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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간질환자
SMART TAG : 신경과


- 성별 :여
- 혈압 :89/56
중 :  160cm / 48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없음
- 과거병력 :간질
- 상담내용 :

간질환잔인데요.뇌파검사.mri검사도 받아봤습니다.

뇌파검사나 MRI검사에서도 이상한게 잡혀서 지금계속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수술을 하고 싶지만 ,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약을 먹고 있습니다. 낳을거 같아도 한번 경련을 일을키고 나면 다시 너무 나빠져서 너무 속상해요. 약먹은지 10년이 넘엇고 ,약은 라믹탈정이라는 약입니다.

수술은 안하는게 낳은가요?

계속 약만 먹어야 하나여>?

저는 여자고 곧 결혼도 하고 해야하고 하는데.

길거리에서 쓰러지고 나면 기억도 안나고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저는 모르니깐 참 난감하고 불안합니다.

간질환자 대처법이나 간질환자 가 조심해야할것좀 알랴주세여 


답변

간질은 유전이 되는 병이 아닙니다
이은아
이은아[전문의] 해븐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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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힘든 질환을 갖고 투병하고 계신 상담신청자님께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질은 유전이 되는 병이 아닙니다. ( 유전 질환들 중에서 간질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긴 하지만요....)

단지  뇌세포에서 자극의 정도가 과다하게 발생하여 그것이 몸을 떨게 만든다거나 의식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능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약물로 조절이 된다고 하시면 수술을 안 받으시는 것이 더 나으신 것입니다. 간질치료 중에서 수술은 과도한 뇌세포 자극을 유발하는 부위가 한군데 국한되어 있고 수술했을 경우 다른 곳에서 이상 자극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높은 종류의 간질만

적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의 경우도요...

간질환자분이 조심해야 할 것은 생활패턴을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신체적으로 무리하거나 술을 먹거나 수면부족 등과 같은 일정하지 않은 자극을 뇌세포에 가하게 되면 약을 먹더라도 간질 발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약물은 꼭 빼먹지 않고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약을 잘 드시고 위의 생활규칙을 잘 지키시면 큰 발작 없이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결혼과 출산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인 편견에 의해서

환자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죠...

이 글을 읽게 되실 많은 분들이 다 함께 간질 환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마음으로 간질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해븐리 병원 이은아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