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로 치료중이고 (진단 1개월차)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 조절하고 약먹으며 개선 중입니다. 한달이 지나 전문 병원으로 전원 후 현재 검사 결과가 다음과 같은데요.
(당화혈색소 8.1 - 공복혈 112 - c-pep 1.31)
이 정도 공복혈당에 c-pep이 이정도면 많이 낮은건가요?
제가 인슐린 저항성은 오히려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C-pep 이 좀 낮은 편이라고 췌장에서 빵빵히 인슐린이 안나온다고 하셨는데 이 말이 너무 염려되어서요.
2형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저정도 수치면 1형에 가까운 c-pep 수치인가요? 아니면 염려할 정도는 아닌가요? 이 수치가 다시 오르는 일은 없나요?
아직 20대라서요 ㅠㅠ 그럼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췌장 분비능이 고갈되고 언젠간 인슐린 주사로 치료방법을 바꾸게 될까요? 이게 원래 저 자체가 췌장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인건지, 아니면 췌장에서 이미 고 혈당 상태에 2-3년간 머물며 곳간이 고갈된건지 ..
참고로 첫 진단 (이번년 1월 말 ) 때에는
(당화혈색소 11.2 - 공복혈 210 - c-pep 1.5) 였고, 건강검진 기록 상 2021년 하반기 이후에 생겼을 확률이 큽니다.
당뇨가 무서운게 아니라 걱정때문에 죽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