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성기현입니다.

우선 자가면역질환 항체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질문자분이 정확히 어떤 자가면역질환항체에 양성결과가 나왔는지, 또한 그 수치가 몇인지를 알아야 좀더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서 검사를 하였을 경우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항체를 한꺼번에 검사하기 때문에 그중에서 한가지 또는 그이상에서 양성이 나왔을 수도 있으며, 이와는 달리 단순히 선별검사 용으로 시행했을 경우에는 항핵항체(ANA)만을 검사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여기서 양성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항체에 양성이 나왔더라도, 그 수치도 고려해야합니다. 수치에 따라서 1, 2번의 답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1, 2.번 답변은 보다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답변드리는 것이니,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는 검사하신 병원에서 다시 결과를 문의해보세요^^.

1. 네 자가면역질환 항체는 양성이였다가 음성이 될수도 있고, 음성이였다가 양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자가면역질환 항체가 양성이라는 것이 자가면역질환이라는것은 아닙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는데는 진단 기준이라는 것이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항체가 양성이라는 것은 이 진단기준중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에 만족할 수 있기때문에 진단의 고려사항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내과 상담의 변세진입니다.

1. 물론 양성이었다가 음성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검사기관에 따라 검사 기준이 달라서 그럴수 있고, 신체라는게 원래 그렇게 유동적인 법입니다.

2. 자가항체가 양성이라는것은 그 자체가 질환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자가면역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