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방사선종양학과 상담의 심수정 입니다.
1년에 한번 정도씩 부분적으로 CT 등 의 검사를 하고 계시는군요. 실제로 암환자의 경우는 추적관찰을 위하여 2-3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부위에 따라 검진 목적으로 CT 를 촬영하시는 것이 아니므로, CT로 인한 방사선량이 무서워서 진단이나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사선노출로 인한 위험을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부분별로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 것이므로 전신에 들어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숙지하시고,
이정도의 검사를 가지고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검사별 방사선량을 적어 놓았는데 해롭지 않은 기준치라는 것은 없고 1년에 허용된 선량 기준치는 있습니다만 그 선량은 전신노출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막연히 검사시에 방사선량과 비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흉부X선 1회 촬영시 약 10밀리렘,복부CT와 대장조영검사 150밀리렘,위장관조영술 70밀리렘)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