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것은 아이가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한 방법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로서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행동은 생떼(분노발작)와는 단지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러한 행동의 목적은 분노발작처럼 부모로부터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른들은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울면서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주므로 아이로서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아이가 이 방법을 너무 자주 사용한다면, 부모는 이에 대해서 분노발작을 다루는 것처럼 합니다. 먼저 요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우는 것이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때때로 부모나 다른 식구들도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부모 혹은 위의 형제로부터 우는 것을 배웠는지를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아이가 칭얼거리며 울 때는,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기 힘들며, 정상적인 목소리로 말한다면 같이 얘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 때는 방에서 나가 있게 하는 타임아웃(time-out)을 시행하거나 또는 '우는 의자(whining chair)'에 앉혀서 칭얼대며 울도록 합니다. 아이가 울음을 어느 정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제야 아이를 격려하고 그의 요구를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