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의 적정 사용 시 암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대분분 암에 대한 이야기는 말단비대증과 같이 병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말단비대증의 경우에 대장암이나 전립선비대 같은 증상을 드물게 보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성장호르몬의 분비 저하나 결핍증에 사용되는 양은 소량의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여 부족분을 메워주는 것이기에 암의 발생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최근에 미국식품위약품안전국(FDA)에서도 에이즈환자에서도 근육량의 소실을 막고 면역학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성장호르몬의 사용을 승인했다는 것만 보아도 성장호르몬의 안정성을 믿을 수 있습니다.

단 성장호르몬의 치료시작 전에 활동적인 암을 가지고 있다면 사용은 금기가 됩니다. 이러한 것은 모든 약제에서 공통적인 사항이며 활동성 있는 암에 대해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의 사용 전에 이러한 질병에 대한 검진은 기본이며, 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성장호르몬의 치료를 시작해야만 성장호르몬의 효과도 누릴 수 있고 부작용도 피할 수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