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채취하여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방접종 후 일일이 항체검사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경제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효과 측면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무조건 항체검사를 시행하지는 않고 특수한 경우에는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B형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서 접종 후 면역 획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일률적인 항체 검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① HBsAg 양성 모체에서 출생한 신생아,
② 혈액 투석을 받는 경우,
③ HIV 감염자,
④ 의료 종사자,
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⑥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받아야 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3회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뒤에 반드시 항체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