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져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안정, 휴식시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운동이나 활동시에 가슴 한가운데가 죄어 들어오는 것처럼 아프거나 갑갑하게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협심증의 흉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이 터질 것 같다’, ‘가슴이 아리다’,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다’ 등이 있습니다.

협심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흉통의 또 다른 전형적인 특징은 턱이나 어깨 그리고 팔 안쪽으로 통증이 뻗쳐 나가면서 아픈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면 곧 증상은 가라앉는 것도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이며,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은 30분을 넘지 않고 대개의 경우 2~3분에서 15분 내외까지만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갑자기 발생한 운동시의 호흡곤란과 운동능력 저하 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