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소뇌위축증과 같이 원인 모르게 소뇌가 위축되는 소뇌질환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척수소뇌위축증과 같은 선천성 소뇌질환은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년에서 15년 사이에 휠체어 같은 보조기에 의지할 정도로 보행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천적 소뇌질환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의학이 발전하여 멀지않은 미래에 치료 방법이 개발될 수도 있으므로 포기해선 안됩니다.
그러나 비교적 노령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인 ‘다발성신경계위축증’의 경우는 선천성 질환의 경우보다 예후가 나쁘고 빨리 악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