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척수견인증후군(척수공동증 있음)으로 지난 7월에 척수신경을 풀어주는 수술을 하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수술 이후 감각이 약간이지만 호전된 부분이 있어 수술의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각신경은 회복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또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하여 그 부분은 포기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도 종종 입면시 발이 규칙적으로 통하고 튀어오르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꼭 감각이저하된 쪽 발만 그래요)
수술 이후에 한동안 심하게 튀었습니다. 그때 당시 수술해주신 교수님께서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이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그렇게 심하게 튀지는 않고 운전을 오래하거나 잠자리가 불편할때
발끝(발목)이 까딱하고 1cm정도 불수의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잠이들면 더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4개월만에 맨몸 스쿼트를 하니, 감각이 저하된 다리가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각이 멀쩡한 다리보다 땡기고 차가운 느낌, 느껴지는 느낌에 비해 실제 온도는 큰 차이 없음)
물론 수술 전보다는 나았죠...
그리고 그날 잠에 드는데 또 발끝이 불수의적으로 움직여 잠을 설쳤습니다.
이게 과연 신경이 회복되는 증상일까요?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요?
약을 한번 먹어봐야할까요? 아님 단순히 그냥 너무 그 부분에 몰입하다보니 신경이 써지는 걸까요?
이대로 그냥 두어도 되는건지 .. 운동은 그대로 해도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