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려움은 매사에 의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가까운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생각해 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꿍꿍이속일까 하는 데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에게 속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나고요.
항상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요새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자꾸 들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생 이대로 살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