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10kg 체중감량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중인데요. 인터벌 달리기만 하다가 달리기 전후로 무산소운동을 병행해주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해서 요즘 근력운동을 추가하여 실시 중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그나마 자세가 좀 잡혀지는 플랭크, 스쿼트를 하고 있는데요. 플랭크는 1회 40초~1분 정도를 하여 반드시 3분은 채우고 맨몸 스쿼트 100회를 합니다. 합쳐서 10분 좀 넘게 걸리는 듯한데 땀이 줄줄 납니다. 그 후 6~7km 달리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30분 남짓 걸립니다.
많이들 근력 후 유산소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근력운동 후 달리기를 하면 이상하게 숨이 더 빨리 차고 다리도 쉽게 피로해져 운동효율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근력운동에 힘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서 궁금증이 생겨 질문을 드립니다.
1. 플랭크 3분, 맨몸 스쿼트 100개 정도도 매일 꾸준히 병행해 주면 다이어트 및 요요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수준인가요? 원래 크런치, 레그레이즈, 푸시업 등도 했는데 욕심이었는지 온몸이 피곤하고 도저히 올바른 자세를 잡기 힘들어 과감히 뺐습니다. 대근육과 코어운동인 플랭크와 스쿼트만 하려 하는데 괜찮은지요? 익숙해지면 횟수를 조금씩 늘려볼 생각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개인적으로 저것들도 쉽진 않게 느껴집니다.
2. 제 운동 목적이 체중감량이라 유산소인 달리기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근력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달리기 운동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면 근력운동과 순서를 바꿔서 해도 상관없을까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줄어들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