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조리와 유산 후 조리에 있어서 그 조리의 중요성에 어떻게 경중을 따지겠느냐 마는 출산 후 보약을 지으러 오시는 분과 유산 후 몸조리를 하시겠다며 보약을 지으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출산 후 조리는 실제 몸도 피곤하고 부기도 안 빠지고 근육통, 산후풍 등 본인 스스로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제가 생각하는 기간 이상으로도 오래 잘 챙겨 드십니다. 하지만 유산 후 조리는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회사 생활에 바로 복귀하며 무리를 하는 등 본인 스스로가 덜 힘이 들어서 그런지 그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유산
생리통은 새로운 씨앗을 뿌리기 위해 묵은 땅을 엎으며 청소하듯이 임신이 되지 않은 여성의 자궁내막이 탈락하며 임신 준비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생(生)의 이치(理)적으로 일어나는 통증입니다. 임신을 위해 난자가 배출하며 황체호르몬이 감소하고 사이클로옥시지네이즈(cox)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면 자궁 세포의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게 됩니다.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량으로 생성되며 자궁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가져오면 자궁은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때 하복통이나 요통, 골반통, 두통, 유방창통(월경 전 유방이 팽창하고 유두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40~50%가 나타날 정도로 여성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들은 근종 절제술 등의 수술에 대한 부담과 수술로 인한 상처와 착상의 방해에 대한불안, 가임기 여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궁적출술을 권유받은 분은 수술 후 후유증에 대한 신체적 감정적 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요즘은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에 대한 한방치료는 단순한 결과물에 대한 제거가 아닌 종양이 생긴 환경적 원인을변화 개선하여 근본적인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외과적
예쁜 아기가 세상에 탄생하기 전 살 공간과 집이 필요하며 그 공간, 즉 커진 자궁으로 인해 주위 오장 육부뿐 아니라 혈관 등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혈액 순환은 정체되기 시작하고 점점 부족해지는 운동 활동량이나 아이의 영양공급을 위해 또한 출산 전후 많은 출혈량을 대비하기 위한 이유 등으로 점점 몸은 붓기 시작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몸의 변화로 인해 나타난 정상적인 생리 결과가 산후부족과 산후 비만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출산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이내 몸은 기억하며 외모적인 부분은 물론 성인병 등 건강에까지
탈모, 여드름, 다모증 등의 고안드로겐증이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안드로겐제제나 피임약 등으로 치료를 해 나가지만 피임약은 일반적으로 난소가 스스로 배란을 하며 황체호르몬을 분비하여 자궁내막을 탈락시키고 생리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황체호르몬을 복용하여 생리를 유발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내 몸이 좋아졌는가 하는 착각을 하게 할 수 있다. 결국, 난소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점점 늦추는 결과를 초래하며 훗날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산후조리 산후 관리나 산후보약으로 내원하는 분들을 보면 산후풍, 근육통, 피로감 외 산후부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욕기까지는 자궁과 오장 육부의 건강한 회복이 곧 산후 부기를 얼마나 잘 빼느냐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즉 처음에는 오로 배출, 즉 자궁을 청소하는데 신경을 써야 자궁의 건강과 기능의 회복이 빠르며 그와 함께 혈액을 채워주며 순환력을 개선하는 음식 등을 찾아먹어야 열 달이나 고생했던 산모의 몸이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빠른 회복이 곧 산후부종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후 비만의 대
성인 야뇨증으로 치료받으셨던 분 중에 어렸을 적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는데도 오줌을 싸서 오줌싸개라고 놀림을 받았다, 키를 쓰고 동네에 돌아다녔던 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소아 야뇨증으로 고생한 아이들이 커서도 성인 야뇨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자신감 저하,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인간관계, 사회관계, 학업 성취도 저하 등을 우려하는 것 외에도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약하면 한방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서 고생할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하자고 말씀 드리고자 간략하게 적어봅
갱년기의 원인을 난소기능의 약화로 인한 호르몬 분비의 결핍과 사회 문화적 환경적 요인, 정신 심리적 요인 등의 상호 관계로 인해 나타난다고 주로 보고 있으며 이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하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섞어 복용하지만 10년 이상 호르몬 대체 요법을 계속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뿐 아니라 갱년기 증후군 완화를 위한 호르몬 요법이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이런 위험성이 골다공증이나 직장암 대장암 등에 대한 이익보다 오히려 더 크기에 득보다 실이 많다는 호르몬 치료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급성 증상과 아급성 증상 그리고 만성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증상은 안면홍조, 상열감, 불면증, 발한 등 주로 혈관운동장애와 심리적 문제가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아급성 증상은 성욕감퇴, 질 위축 증상, 요실금, 방광 요도 증상, 질 건조감, 성교통, 관절통 등 비뇨 생식기계 위축에 의한 증상과 교원질 손상에 의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성 증상은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여성들은 초기에는 안면홍조, 상열감의 혈관성 증상과 기억력 감퇴, 비뇨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름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보약 중 특히 호흡기에 좋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쉬운 보약 레시피를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름하여 ‘생맥산(生脈散)‘! 말 그대로 맥을 살리는 즉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건조한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유일한 장기인 폐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어 폐 건강에 특히 좋으니 면역력과 동시에 호흡기 관련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체액을 만들어내는 효능도 있어 피부도 촉촉하게 하고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땀으로 잃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