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방송에서 신해철의 부인이자 1996년 미스 뉴욕 진이기도 했던 영화배우 윤원희가 코 수술만 4번 받았음을 고백했다. 함께 출연했던 개그우먼 김보화도 조깅 중 코에 넣은 보형물이 분리돼 재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코는 얼굴의 핵심이다.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기도 하다. 한국 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눈과 함께 성형 재수술 횟수가 가장 많은 부위도 코다. 왜 코는 재수술이 많은 걸까? ◆ 재수술, 왜 할까?코 재수술을 받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외적인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최근 세계적으로 보완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는 ‘국민들이 바르게 알아야 할 보완의학(CAM)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보완의학에 관한 QA'를 발표했다. 보완의학에 관한 QA는 의협 국민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에서 제작발표했으며, 아로마테라피·동종요법·영양요법·카이로프랙틱 등 보완의학요법의 정의와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각 보완의학요법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QA발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QA에 대한 전문가언론소비자단체 등 패널들의 토론이 이
인간관계에서 신뢰나 사랑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중 하나다. 이러한 감정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 때문이다. 사랑을 하고 신뢰감이 생길 때 체내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도파민,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 호르몬의 일종.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 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미국에서는 이른바 ‘신뢰 호르몬,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알약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이 발표는 해외 주요 외신에 일제히 보도됐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개발에 성공한 미국 스폐큘러티브 테크놀로지사의
중년 여성 김 모씨(46세)는 얼굴에 경련이 온 후부터는 외출하는 일도 꺼리게 됐다. 얼굴이 심하게 떨릴 때면 자신의 표정이 흉측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반측성 안면경련. 노화로 인해 혈관이 굵어지고 거기에 안면신경이 눌리면서 경련이 발생했다. ◆ 얼굴 반쪽 경련,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면 심해져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이 혈관에 눌려 과흥분되면서 얼굴의 반쪽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눈에서부터 경련이 일어나고 심해지면 눈이 감기고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는 등 증상이 반복적으로
최근 일본에서 109세 여성의 맹장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화제가 됐다. 과학과 의술의 발전 덕분에, 100세 이상 초고령 환자의 외과 수술 이야기도 종종 듣는 세상이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 또한 남성 76세, 여성 83세로 점차 100세 시대에 근접하고 있다.수명이 느는만큼 고령층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수술적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필수인 위암은 7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발병이 빈번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위암은 한국 남성 1위 암, 여성 4
곧 4월이다. 봄 햇살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는 요즘, 거울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바로 겨우내 늘어난 군살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식욕 조절이나 운동계획은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식이요법은 이런저런 속설이 많아 헷갈리기 쉽다. 식이요법의 아리송한 궁금증들을 모아봤다. 1. 채소는 다이어트에 좋다? 채소만 먹는 것은 NO! 녹즙보다는 생야채로! 채소는 체중감량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하루 세끼를 채소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빨리 느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치매의 발병원인에 대한 비밀을 풀어낼 수 있는 단서를 국내연구진이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포스텍(POSTECH) 이남기 교수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신연균 교수(KIST 겸임연구원)가 공동 연구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어떤 경로를 거쳐 전달되는지 단계별로 정확히 측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뇌가 기억과 인지, 운동, 기분조절 등의 기능을 수행하려면 뇌신경세포 간의 교감이 필요하다. 이들의 소통은 세로토닌·도파민·엔도르핀·옥시토신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이뤄진다.지금까지는 이런 신
식품을 통한 카드뮴의 섭취량이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률이 더 높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원(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5만 5897명을 카드뮴 섭취량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어 12년간 조사한 결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21% 더 높았다.그러나 비만 여성의 경우에는 카드뮴 섭취량이 높아도 발암률이 더 높아지지 않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카드뮴 섭취 노출 평가는 연구 참가자의 식품 섭취 기록을 토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상태를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따위의 신체적 질환과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 등을 겪을 수 있다. 아이들은 공부와 학교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어른들은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 하물며 노년층들은 막막한 노후 준비가 스트레스라고 하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해결법은 쌓이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며 살아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발간한 ‘2011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1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6조 2,379억원으로 지난 10년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3.3%인 15조 3,7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노인진료비 14조 1,350억원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2002년부터 10년간 평균 16.9%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인구고령화와 노인 의료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