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것의 맛을 가리켜 ‘달콤 쌉쌀하다’고 말한다. 쓴 것 같은데 달고, 단 것 같으면서도 쓴 맛이 감돈다. 멕시코 원주민들은 영양제로 이용했고 스페인 상류층에는 최음제로 알려졌다.특권층만 먹을 수 있는 비싸고 귀한 음식이라 여겨져 신분을 상징하기도 하고 화폐 대신 사용되기도 했다. 다들 눈치 챘을까? 바로 초콜릿이다.바야흐로 2월은 초콜릿 시즌이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온 상점들이 초콜릿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몇 해 전에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이 대유행이었다. 먹으면 쓴 맛 밖에 안 난다는 카카오 함량 99%도 없
회사원 정 씨(32.여)는 요즘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 분명 기분 좋게 취한다 싶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면 이튿날 아침 침대다. 기억력도 많이 안 좋아지고 예전보다 술도 더 빨리 취하는 기분이다. 얼마 전에는 너무 취해서 화장실에 엎드려 자고 말았다. 술을 끊자고 결심했지만 저녁이 되니 기분이 너무 허전하다. 딱 한 캔만 마시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새 눈앞의 캔들은 늘어가고 기억은 깜빡거린다. 문득 알코올중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