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안과에서 노안 진단받고 돋보기를 맞추었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쓰질 못하고 어머니한테 줬습니다.
나이가 48세인데 사실 노안 증상은 45살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전까지 시력은 좋아서 안경은 안썼습니다.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고 그러면서 알게 되었는데 근데 제가 무도수 안경을 쓰면 물론 가까운글씨는 좀 보이기 어려운거 마찬가지지만
노안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상당히 개선되는걸 느꼈습니다. 이럴수가 있나요? 안경점에서는 플라시보효과라는데 그게아니라 실제 그런 현상이 있는것 같은게 확실한데요..
그래서 독일렌즈로 한번바꿔서 비싼걸로 돋보기를 맞추면 좋지 않으려나해서 안경점에서 자세한 검사하고 맟추어서 돋보기를 썼는데 너무 어지럽고 시야가 흔들려서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무도수 안경을 계속 써서 어지럼증을 예방하려하는데요. 물론 컨디션이 좋으면 무도수 안경 안써도 어지럽지는 않습니다. 근데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무도수안경을 쓰면
괜찮아지거든요. 이런식으로 임시방편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안과전문병원에서 안구진동? 검사 뭐 그런걸 받아봐야하나요....작년에 안과에서는 별 이상없다고 했는데...물론 거기는 간단한 장비로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