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농구하다가 튕겨져 날라오는 농구에 정수리 부분을 맞았는데 코가 찡하면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옛날에 체육하다가 머리를 맞은 적 있었는데 그냥 그때 맞았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머리 맞고나고 몇분 뒤에 통증은 사라졌지만 좀 어지러워서 누워서 쉬었습니다.

그러고 머리 맞은 후로부터 8시간 뒤 즈음에 머리가 괜찮아져서 컴퓨터를 했는데 머리가 어지러웠고 어지러워서 토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몇초뒤에 괜찮아져서 그냥 넘겼어요.

다음날은 머리가 완전 괜찮아져서 농구도 하고 그랬는데 농구가 끝나고 뒷머리가 아팠고, 기억력도 감퇴한 거 같았습니다. (몇대 몇인지 기억이 잘 안나거나 버스카드 내릴 때 찍었는지 기억 잘 안남) 그리고 그날 밤에 머리가 아팠고 콧물이 났습니다. 그냥 감기걸린 느낌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상태는 가끔 어지럽고, 완전 맑고 물과 같은 콧물이 자주 나오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능이 낮아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면 어지럽고, 고개를 숙이면 코가 찡하고 재채기를 하면 코가 찡합니다.

혹시 병원가봐야하나요?

뇌출혈인가요? 수험생인데 지능이 낮아진 것일까요? 지능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