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란물중독을 앓았었고 중독을 이겨내고 다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포르노를 보다가 제가 예전에 봤던 트렌스젠더가 나오는 포르노를 보았고 역겨움과 예전에 저런걸 몇번 보고 흥분했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헛구역질 그리고 어떻게 저런 걸 보고 흥분하지라는 의문점이 들면서 “혹시 내가 게이나 양성애자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걱정이 좀 많은 성격이기는 했지만 너무 불안해서 한 1주일동안 매일 그런 포르노를 찾아보면서 내가 저런것에 흥분을 느끼나 않느끼나, 성적자극이 오나 않오나, 발기가 되나 않되나 확인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었고 그럴때마다 발기가 되지 않았고 일반적인 포르노로 발기를 시키고 저런걸 다시 봤을때도 발기가 확 죽어버리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안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상담사분과 상담을 받고 저런 행동을 줄이면서 저런 강박이나 걱정이 줄었는데 일상생활이 않될정도로 심한 강박은 아닌데 꼭 병원을 가야할까요??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재수생이여서 정신과를 가는게 입시에 상당한 불이익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