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골절 후 내고정술을 받은지 5주가 조금 지났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문의드립니다. 거의 수술 후 초기 회복 단계 때의 통증이어서 진통제 하루 최대 복용량을 먹기도 했습니다.
욱신거리고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3가지 정도 입니다.
1. 발목을 딛기 시작
지난주에 수술받은 병원에서 뼈가 붙기 시작했으니 (수술일 기준 33일 지난 시점) 체중의 반 정도만 실어서 조금씩 걸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디뎌보았으나, 겁이나기도 하고 아직 통증이 있어서 거의 땅에 닿는 느낌 정도로만 다친 쪽의 발목을 사용했습니다.
목발도 2개 다 사용했고,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통증이 심해져서 발목 딛기는 이틀 정도만 하고 멈추었습니다.
2. 진통제 수량 감소
신경통을 줄여주는 약인 리리카캡슐은 복용을 멈추었고, 그 외에 파라마셋 정을 하루 3회에서 2회로 복용량을 줄였습니다.
관절염약은 계속 동일량 복용 중입니다.
너무 통증이 심할 때는 집에있는 관절약 (쎄레브렉스 캡슐) 복용도 하였습니다.
3. 기상의 영향
통증이 극심했던 날 (발목 디뎌보기 2~3일 정도 지난 시점) 하루종일 눈과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오면 기압 차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들었는데, 이것 때문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에도 비가 왔던 날이 있었지만 이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어서 가능성은 거의 적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3가지 정도의 원인 때문에 아픈 것인지, 아니면 회복 기간이어서 골절된 부위가 아픈 것인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건 다시 엑스레이 찍어봐야 알겠지만, 혹시나 덧나거나 후유증이 생길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