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선생님 안녕하세요!
서맥에대해서 궁금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에 흔히들 쓰는 워치를 사게되었는데요,
맥박이 가끔 60아래로 떨어질때가 있더라구요,
수면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맥박수가 54,혹은 57일때가 간혹있던데,
60이하로 한번이라도 떨어지면 서맥으로 치료가필요한 상황인가요 ?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상태에서는 60이하로 떨어질수도 있는건가요 ?
제가 미국에서 공부중이라 한국처럼 바로 병원을 갈수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ㅠㅠ
제 과거/현 생활환경을 말씀드리면
6년전쯤엔 군인이였기때문에 한 2~3년은 매일 3~5KM씩 뛰긴했었습니다
심장이 튼튼한사람은 간혹 맥박이 느리다는 글을 봤는데
2~3년 뛴거가지고 심장이 느리게 뛸정도는 아닌것 같아서요.. 마라톤 선수정도는
되어야 해당사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지금은 2년째 주 5~6회 매일 매일 15KM 정도 걷고 있습니다 .
이때의 심박은 98-131 정도됩니다.
궁금한점은 쉴때 맥박이 60이하로 떨어질때가 있으면
심장내과와 같은 전문병원에 가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60이하로 떨어질때는 보통 자기직전 누워있을때, 가만히 앉아있을때와 같이
안정을 취할때 떨어지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서맥이 빈맥보다 위험하다하여 (심장마비등과 같은 위험) 걱정이되어 문의합니다 ㅜ
추가상황으로는
제가 2년전 한국에 방문했을때 심장이 두근거려서 (지금보니 학업스트레스였던것 같습니다)
심장초음파및 심장피검사를 받았었는데 그때도 큰 이상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정형외과에서 큰 수술을 받은적이있는데 (다리신경종)
수술전 검사에서 심전도를 하고 나서 아주약간 범위에서 벗어나서 형식상 심장내과들렀다 와야한다고해서
진료를 봤는데
의사선생님이 상관없어요~ 그냥 수술하시면 되십니다 하셨고
그때도 별이상없이 전신마취후 수술을 했습니다!
그후로도 종종 심전도나 검진을 받을때 심장이 문제있다는 소리는
한번도 못들었는데
워치에서 휴식시 60이하로 떨어진다고 경고를 받으니
너무놀래서 여쭈어봅니다 ㅠㅠ..
혹시 잘때도 심박이 떨어질수 있을까요 ?
잘때는 어떤범위가 정상인지도 궁금합니다 !
평상시에는 운동도 많이하는편이라 운동할때도
서맥과 관련된 전혀 증상이없는데 (호흡곤란,어지러움 등)
잘때는 새벽에 깨보면 호흡이 좀 느린것 같아서 자면서 호흡이 느린증상도
서맥과 관련이있는지 궁금합니다 !
아니면 반대로 심장이 천천히뛰니까 숨이차는 증상이 서맥증상인지도 궁금합니다 !
2년전 심장초음파상에도 다 정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괜찮은건지.. 서맥이라고 뜨니 너무 걱정이되어서 그런데
답변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