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전에 갑작스러운 끊어지는 듯한 허리 통증이 있고난 다음에 몇주 지나서 통증은 없어졌지만 약간 꺼림칙한 느낌이 살짝 남아있고 앞으로 평소처럼 운동을 해도 되는지 걱정이 돼서 동네 통증의학과를 갔는데 4번5번 척추가 좁아져 있다는 정도의 얘기만 듣고 별다른 치료나 약처방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정도 후부터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더니 앞으로 굽히는 동작을 못하고 허리를 자유롭게 쓰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허리를 안쓰고 다리를 굽히면 어느정도 무게를 드는 것도 괜찮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8개월 전쯤 결국 신경외과를 갔는데요 거기서도 디스크 진단이나 이런 건 없었고 pdrn 주사 2회 맞고 2회 차에 차도가 없어서 안맞았습니다
그리고 꽤 많이 좋아졌는데 완전히 낫지는 않았고 특히 숙이는 통증이 많이 남았습니다
근데 그때 병원에서 허리스트레칭해도 되고 운동하면서 관리하면 숙이는 통증도 좋아질거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코어운동 위주로 하다가 데드리프트나 중량 스쿼트, 레그프레스 말고 등운동이랑 맨몸 스쿼트를 하고 나중에는 스플릿스쿼트를 15kg정도로 들고 하체운동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2-3주 정도 운동을 전혀 안한 기간이 있었고 그때 생활할 때 자세가 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쯤부터 무릎 통증이 생겼고 허리가 좀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허리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상태가 좋은 것 같은데 무릎통증은 조금 나아진 정도고 통증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서있거나 책상에 앉아있다 일어나면 무릎 뒤쪽이 아팠고 지금은 무릎 뒷쪽 외측이 아픈 느낌입니다 눕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런지 비슷하게 고관절 스트레칭을 해주면 완화됩니다
10년 가까이 전 쯤에 비슷한 무릎통증이 있었는데 강도가 그때가 더 강했기때문에 같은 통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한쪽다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양쪽다리 모두 아픕니다
정형외과에 가면 이게 허리때문에 아픈건지 무릎이 별개로 아픈건지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신경외과에 가서 mri를 찍거나 해서 허리디스크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