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살인데요. 여태 잠복고환인줄 몰랐다가 최근에 잠복고환이라는걸 알고 수술(올해 4월)을 받고
비폐쇠성 무정자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양쪽 고환 둘다 잠복고환이고 고환의 사이즈도 양쪽다 2-3cc 정도로 많이 작아요
염색체나 유전자적으로 이상은 전혀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어요!
그런데 호르몬 수치가 FSH (47), LH(24)로 많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미세다중수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본것 들 중에서는 호르몬이 낮은 상태에서는 호르몬치료가 가능하나
호르몬수치가 높아 있으면 안된다는 글들도 많이 봤고.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고, 고환의 크기를 키워서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5주정도 치료후에 고환의 크기와 호르몬을 검사하고 커지지 않았거나, 호르몬 변화가 없을경우
다른약을 사용해서 또 치료 하거나 그때가서 수술을 하자고 하셔서
저희는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아직 보류중인 상황입니다.
저희의 상황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은 후 고환의 크기를 키워서 수술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높아진 호르몬들도 호르몬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바로 미세다중수술 과 조직검사 후 다시 치료를 고려해봐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