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볼일을 본 후 항문쪽에 이물감과 찜찜함이 남아있어 좌욕을 하고 거울로 들여다보니, 항문 입구에 선홍빛의 볼록한 게 튀어나와 있더군요.
내치핵인가? 생각했는데 내치핵은 손으로 밀어넣으면 들어가거나 혹은 저절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제 경우엔 그냥 살이 부풀어 오른 것처럼 항문 안으로 집어넣는 게 안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피부꼬리나 외치핵 같은데 좌욕과 연고발라주는 것만 했더니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고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화장실을 하루내지 이틀에 한번꼴로 가다보니 항문이 벌어질 때마다 자극이 돼서 회복될 기미가 안보일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