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초반 여성입니다.
생리 주기는 33일정도이고 마지막 생리는 1/27였어요.
제가 몇달전부터 의자에 앉을때마다 꼬리뼈 아래, 항문~회음부 주변 어딘가가 눌리는듯한 무거운 압통이 있어요.
항문자체의 통증은 아니라서 치질도 없고 배변시에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에는 미골통인줄알고 무시했는데 최근에 증상이 심해져서 정형외과 갔더니 디스크 문제는 없었어요.
그러다 예상 배란기 막지막날쯤에 생전처음 하혈을 했어요ㅠㅜ점점 생리만큼 많은 양의 선혈이 나와서 너무 무서워서 3년만에 산부인과 갔고 항문초음파를 했어요.
자궁내막이 0.5센치가 정상인데 1.0으로 두껍고, 콩만한 혹이 있다. 생리와 함께 떨어져나갈걸 기대하면서 약으로 조절해보자고 하셨습니다. 3년 전에는 내막이 1.5까지도 두꺼웠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원래 오른쪽 다낭성이 있었는데 결국 혹이 생겼대요. 4.2x3.5센치고 초음파상 위험한지 확인해주셨는데, 빨간색으로 나타나지 않고(?)선생님이 보시기에는 괜찮아보이고 확실히 하기 위해서 위험도 피검사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프로베라정을 먹고 있는데 부정출혈이 계속 있긴 해요ㅜ토요일에 결과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결론은ㅜㅠ
1. 저정도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졌거나, 폴립이나, 난소의 혹 때문에 저의 엉덩이안쪽 어딘가가 눌리는 통증이 있을 수 있을까요?..선근증이라는 질환이 저와 비슷한 통증이 있을 수 있는것같던데 선근증이라고는 말 안해주셨는데 저도 선근증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통증 부위가 부위인만큼 항외과에서 직장검진이 필요할지고민이 되었는데요.. 부인과에서 항문초음파로 검진을 받았을때 다른 말씀이 없으셨으면 굳이 항외과는 가보지않아도 괜찮을까요?.. 부인과와 항외과의 항문초음파를 보는 깊이가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토요일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괜히 검사 결과를 듣기 전 까지 불안해서 질문글을 올려봐요ㅠㅜ
답변 주시면 선생님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