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감사합니다. 수두증은 임상 진단명입니다. 영상 검사에서 뇌실이 커져 있다고 해서 모두 뇌수두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얼굴의 크기가 다르고 코나 귀의 크기가 다르듯이 뇌실의 크기도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코가 크다고 해서 병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듯이 뇌실이 크다고 해서 병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뇌수두증으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1) 보행장애 (하지 위약감) 2) 조절되지 않는 빈뇨 3) 인지기능의 점진적인 변화를 동반해야 비로소 뇌수두증이라고 진단내립니다. 참고해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