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여자, 7살 딸 있고 임신 가능성 없습니다
고도비만이고 술, 담배, 커피 전혀 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 2일에 위 + 대장 내시경을 받았어요
대장은 용종 2개 정도 뗐고 하나는 선종이었다고 했습니다
위는 만성위염 , 장상피화생 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조직검사 결과 헬리코박터는 없다고 했었어요
지금 내시경한지 한달하고 3주 정도 됐는데 이 기간동안에도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나요?
인터넷 서치해보니 장상피화생은 위암 전단계고 위암으로 갈 확률이 11배로 높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을 봐서 지금 넘 심란하네요 ㅠ;
장상피화생 진단받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유난히 속이 더부룩하고 쓰려요 소화도 잘 안되구요...
특히 새벽에 자다가 몇번씩 깨요 속이 넘 쓰려서요...
죽 먹으면 그나마 좀 속이 편해지고 죽 말고는 그 어느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해요
그렇다고 해서 평생 죽만 먹고 살 수도 없고 정말 넘넘 스트레스 받아요
이거 혹시 지금 위암으로 가고 있는 중은 아니겠죠?ㅠ;
양배추즙 꾸준히 마시고 있구요 내시경 받았던 병원에서 처방받은 위염약도 계속 먹고 있어요
제가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데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을일도 넘 많고 식사 시간도 불규칙했고 그 동안 엄청 맵고 짜게 먹었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관리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음식같은 건 무조건 끊어야될까요? 국수 빵 이런걸 원체 좋아해서요...
역시나 안되겠죠? ^_^;
속이 하루종일 넘 불편해서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는데 내시경 받은지 한달하고 3주만에 또 내시경 받는건 말도 안되는 미친 짓일까요 ? ㅠ;
꼭 전문의 분께서 답변 달아주셨음 좋겠어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