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예민해서 평소에도 유산균은 늘 챙겨먹고
수족냉증이 있어 손발과 복부가 차가운 편인데
앉아서 하는 일이 많고 스트레스에 예민하기도 해서
자극적인 걸 최대한 멀리하며 관리하고
꾸준히 걸으며 운동합니다.
비염 증세가 있어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요즘 들어 급격히 많이 받아서인지
아니면 약 2주전에 과식한 이후부터
배란기에 들어선 주부터 묽은 변과 정상적인 변이 반복되어
배란기라 그렇고 월경을 시작하면 달라지겠지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 월경 예정일인 오늘까지도
묽은 변이 지속되었습니다.(월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통은 전혀 없습니다. 갑자기 변이 마렵다는 신호도 없습니다.
다만 양이 적고 형태가 다소 묽은 변이 지속되다보니
어느샌가부터 항문에 무언가가 튀어나온 느낌이 들고
통증이 약간 느껴졌다가 최근 들어서는 덜한데
배에서 꾸룩꾸룩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고
윗배를 눌러보면 단단하며 가스도 찬거 같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소화가 더딘 느낌이 납니다만
식사는 늘 정상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 묽은 변을 보았는데 형태가 매우 가늘고
양이 적으며, 닦았을 때 노란색에서 녹두색 그 사이의
묽은 변이 보였습니다. 냄새도 조금 났습니다.
계속 양이 적고 가늘고 묽은 변이 지속되며
체기와 함께 어지럼증도 느껴져서
심적으로 매우 지치고 건강염려증이 다시 나타나 두렵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류의 증상인건지
비염약의 지속적인 복용(오늘로 5일째)으로 인한건지
월경 이전이라 호르몬 때문에 그런건지
다른 질병에 의한 건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변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