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64년 생이시고 베체트 병이 있으셔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입니다 그리고 혈압약도 복용 중입니다
베체트병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만큼 활동적이셨고 직장 생활도 꾸준히 하셨습니다.
약 타러 가는 거 외엔 병원도 안 가셨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 자궁적출 수술 후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셨는데 일단 잠을 자다가 깨실 정도의 복통 증세와
소변이 안 나오는 증상(이건 비뇨기과에서 전립선약을 드시니 조금 괜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기력소모,우울증 증세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수술했던 병원 의사를 다시 찾아고도 '약이 없다'는 말과 본인 분야가 아니라는 말씀만 하셔서 속상한 마음도 들고요
입원은 8일 간 하셨고 퇴원 후 처방받은 약은 변비약 일주일치가 전부입니다
가장 심한 증상은 배꼽 아랫 쪽으로 다발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어제는 배꼽 아랫쪽이 아팠다가 오늘은 더 아랫쪽이 아픈 그런 상태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자궁 적출 수술 후 후유증에 정말 약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치료해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산부인과를 다시 가도 별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는 어떤 과를 가야 할까요?
정말 제가 아픈 것이 아닌데도 어머니께서 정말 아파하셔서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