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 기질을 지닌 터라
소리나 빛, 시각에 민감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이를 풀어내기 위해 취미활동이나 걷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입시를 하고 있는 탓에 마냥 즐겁지만도 않고...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거나 몸 상태가 별로인 날에는 신경성 위장질환이 찾아오고(신경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함께 왔다가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만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평소와 몸 상태가 다른 날이면
크게 아프면 어쩌지? 안나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늘 밤잠을 설치고 하루종일 기운이 없고 오히려 건강이 더 좋지 못하게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분리불안도 있어 어릴때는 어머니와 하루라도 떨어져 있으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증세를 보였고, 나이가 들며 서서히 불안 정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곧 독립을 해야하는터라
걱정이 됩니다.
갑작스레 불안함이 찾아올 때도 많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