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에 라면에 설사 하기 시작. 밀가루 전체로 확대,
10년에 걸쳐서 고기, 우유 및 유제품에도 설사하기 시작했어요.
작년부터는 달걀과 두부에 설사를 하네요.
이때부터 1년동안 몸무게는 20kg이상 빠졌어요.
심한 복통과 함께 설사를 하고 설사를 무시하고 계속 먹는다면
식은땀과 기운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요. 때로는 열을 동반하고요.
내과를 다녀봤지만 딱히 별말씀을 안하시더라고요.
비염때문에 이빈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모든 음식에서 정상으로 나왔어요.
진드기에서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고요.
채식만 하고 산지 1년이 넘었어요. 채식과 유산균을 먹으면 더 이상 설사를 안하고요.
평생 이렇게 먹고 살기는 힘들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잘 먹지를 못해서 기운없고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도 와서 우울증약을 복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