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개월 전부터 오른쪽 어깨와 팔, 다리 전체가 힘이 빠지고 저린 증상이 있었습니다. 수험생이었어서 최근 2주 전부터 동네 정형외과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도수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목과 척추, 골반이 모두 꽤나 휘어져있다고 말씀하셨고 근전도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시고 도수치료를 권하셨습니다. 문제는 3회차인 한 주 동안의 도수치료가 끝나고부터 혀와 입에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혀가 뻣뻣하며 굳는 느낌이 들고 입 근육도 다소 굳은 느낌입니다. 한편 침이 고이는 느낌도 듭니다. 발음이 꼬이거나 뭉개지기도 하고 또박또박 안나오며 말이 잘 안나오기도 합니다. 도수치료해주시는 선생님께서는 도수치료 초반에는 어깨나 목, 다리가 다소 더 아플수는 있지만 혀와 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십니다. 어떤 증상일까요 ? 정말 목이나 어깨, 팔과는 관련이 없고 아예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일까요 ? 애초에 팔, 다리 증상도 신경적인 질병에 의한 것이었던 건지 너무 무섭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