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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담낭제거수술 한 지 2년차입니다

몇 가지 질문합니다.

담낭제거 전 불규칙하게 식사하고 배고프면 먹고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았습니다

과식하거나 굶는 경우가 많았고 담석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수술 이후에도 불규칙적으로 식사하거나 생활하면 담도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나요?

결석이 생긴다면 먹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일하면서 여의치 않아서 긴 공복을 유지해야 할 상황에서는

물을 먹는 것으로 담즙을 씻겨내려서 담도결석형성을 방지할 수 있나요?

혹은 물만으로 안 돼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급합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답변

Re : 담낭제거수술 한 지 2년차입니다
오호준
오호준[전문의] 이기훈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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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오호준입니다.

<아래는 네이버에서 담석으로 검색시 나오는 건강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내용 입니다>
원인에 보시면 불규칙한 식생활에 대해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단 불규칙한 식사 및 영양 불량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면 담석의 원인이 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기사를 보시면 불규칙한 식습관이 어느 정도 관여할 수있다는 내용도 볼 수 있습니다.

담석 뿐 아니라 대부분의 위장 질환은
규칙적인 생활습관,
규칙적이고 적당한 식사습관
스트레스 조절
규칙적한 수면 습관
이러한
일반적인 사항들이 아주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25993&cid=51007&categoryId=51007#TABLE_OF_CONTENT2

원인
담석이 생성되는 기본적인 원리는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담즙산과 인지질이 섞여있는 미포(Micelle; 마이셀)성 용액 내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질이나 무기염(Inorganic acids), 유기염(Organic acid) 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침전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콜레스테롤은 지방성분이기 때문에 담즙에 용해되지 않지만, 콜레스테롤이 담즙산이나 인지질과 함께 작은 미포를 형성하게 되면 담즙에 용해되어 용액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태가 되므로 침전되어 담석이 형성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담석의 위험 인자는 고령, 인종(서양인), 유전적 경향, 고지방 식이, 비만 및 체중 감소, 임신, 경구용 피임제와 같은 약제, 당뇨나 장결핵 등의 전신 질환 등이 있다. 콜레스테롤 담석의 형성에는 담즙의 콜레스테롤 과포화(Supersaturation), 담즙 내 핵화(Nucleation), 담낭의 운동성 저하(Hypomotility)의 세 가지 인자가 작용한다. 색소성 담석의 위험 인자로는 인종(동양인), 십이지장 담관 역류, 만성 용혈성 질환, 간경변증, 췌장염, 고탄수화물-저지방식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담낭결석 [Gallbladder ston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http://kwangju.co.kr/article.php?aid=1359298800487924025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고 균형이 잡힌 식사를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예방법의 하나라라고 할 수 있다. 식사를 하면 영양소의 종류에 관계없이 담즙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특히 식사량 및 식사 중의 지질량이 많은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이 분비되며 이로 인하여 담낭, 담관의 수축이 증폭된다. 따라서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며 일상생활시 이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운동 및 스타틴 계통 약물은 콜레스테롤 담석 예방효과가 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