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이가 딱딱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히고 손발이 덜덜덜 심하게 떨리길래 (마치 경련난 것처럼)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의식은 멀쩡했고 춥지도 않았습니다.
응급실 가는동안 증상이 사라져서 응급실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길래 돌아왔습니다.
그 후 응급실 가는 날처럼 심하게 떨리는 날은 없었으나, 미세하게 떨리고 뒷목에 열감이 훅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깨기도 했습니다.
차츰 증상이 나아지나 했더니 일주일 후에 다시 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의식은 멀쩡하고, 오한도 들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20분 정도 기다리니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저혈당이 의심되어 내분비내과 입원하여 검사까지 해봤으나 혈당은 정상이었습니다.
현재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고싶은데 도대체 어느 과에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심되는 질병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