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신광식입니다.

막성 사구체 신염은 경과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특성을 가지며 지속적인 단백뇨가 나오는 것이 30~40%, 만성 신기능 저하로 진행하는 경우가 10~15%,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40% 정도이며 임상적으로 완치는 7~10% 정도에 불가한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를 통해 치료하는데 약 자체도 부작용이 많고 질문자 분이 많이 힘드실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혈액 투석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힘들 내셔서 치료에 잘 적응 하셔야 하겠습니다.

식단은 너무 조절하면 어려우므로 저는 저염식 하나만 강조하겠습니다. 아직 신장이 만성 신기능 저하까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어 약 먹고 주기적 검사를 권유하시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신장에 최대 적인 소금을 적게 드시는 것 만이 식단 관리의 첫 걸음이며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좋은 얘기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