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강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예상했던 시간 보다 빨리 출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확진자 증가 및 사망자 증가)이었기 때문에 접종이후에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가벼운 이상반응이 대부분이라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극히 드물게 ( 몇십만분의 일 정도의 비율) 중증의 이상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상반응의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할 확률은 현재로서는 1.5% 정도 됩니다. 코로나 접종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몇십만분의 1의 확률이니까 어느 쪽이 더 안전할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하에 접종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판단을 함에 있어서 참고로 하실 것을 말씀드리면 현재 100%의 의료진이 다 접종을 한건지는 아직 모르지만 대부분 접종을 마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료진 중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제법 있구요. 접종의 위험성이 정말 크다면 의료진들이 먼저 거부하고 맞지않았을텐데 현실은 정반대로 대부분이 맞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되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각 의료기관에서는 충분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당뇨, 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에 걸렸을 때 중증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접종의 잇점이 훨씬 크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접종을 적극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