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입니다
말할때 입에서 침이 너무 많이 튑니다
일반적인 테이블에서 앉아 얘기하면 상대방이 거북해할만큼 말할때 침이 튀는데 이 증세가 5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입안에 침이 고일만큼 많이 나오는 거 같지는 않는데 유독 말할떄만 그렇습니다.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니까 침도 침이지만 조심해야 겠다는 강박으로 말까지도 어눌해지고 ,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서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힘들 정도입니다
치과와 이비인후과와 신경과도 가서 상담을 받았지만 그냥 말을 좀 천천히 하라는 조언만 받았을 뿐 의학적인 소견을 듣지 못했습니다
타액과다분비증이라는 것이 있던데 혹시 그 증상일까요? 거기에 잘 듣는 약물이 있던데 혹시 그 약을 복용하는 건 도움이 될런지요?
입에 침이 많은 거 같긴 하지만 흘러내릴 정도는 아니구요. 침이 막 고여서 억지로 삼켜야 하는 정도도 아닙니다.
스스로 뭐가 문제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할때 혀와 입술이 좀 느슨해진다고나 할까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혀와 입술이 딱딱 절도있게 움직이지 않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답답해 죽겠습니다.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