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미혼인 딸이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기가 7.16x5.86으로 큰 편이라고 지금이라도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면 빨리 임신해서 아이를 낳은 후 수술하는 게 낫겠다고 했답니다.
딸은 15세때부터 베쳬트와 섬유근통으로 오랜 세월 고생하느라 사회생활을 거의 못하다가 최근에 건강이 좀 좋아지면서 일도 하고 애인도 생겼습니다.
아직 애인 생긴 지 얼마 되지않아 그런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난감하고,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막상 닥치니 아이도 못 낳아보고 수술한다는 게 속상한가 봅니다.
병원에서는 미레나라는 시술을 권했다고 하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