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8, 키 165에 몸무게 80의 비만 남성입니다.
어릴때부터 장이 안좋은지 꾸룩대곤했고,
배변시 선혈이 뚝뚝 주기적으로 떨어집니다.(대부분 똥꼬가 찢어졌다 느낍니다.) 변이 부드러워 아물면 피를 보진 않고요. 변은 유산균 등의 섭취로 바나나계열 자주 봅니다. 가족력 대장암 없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 주기적으로 꺼억하고 트름을 합니다.
4일 전부터 위가 공복때 콕콕거리고, 우측 좌측 갈비뼈 아랫부분도 간혹 따끔거리길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배를 부위별로 누르시더니 가스가 많이 찼다고 하셨어요. 특히 우측과 우측하단이 가스찬 압통증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배 우측(배꼽 위였습니다)이 뭔가 불편했고
아픈건 아닌데 뭔가 그랬습니다.
가스인가 하여 가스빼는 운동을 했지만 의미없었습니다.
제자리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도 별도 통증은 없었습니다.
금일다른 내과를 방문해 증상을 말씀드리니,
부위별로 배를 눌러보셨습니다.
우측 하단도 누르면 압통이 조금 느껴지나, 확실히 우측 상복부 부분만 꾹 누르자 압통이 느껴집니다.
집에 가는 동안 해당 부위가 살짝 불편하기도..
의사선생님은 우측 대장 부분같다며 검사를 권하셨는데
Ct 예약을 하고 저는 거의 패닉상태입니다.
검은변혈뇨심한복통변비 그런 느낌은 거의 없었는데
해당 부위가 암이냐고 물으니 확답은 주시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탓인지
우측 하복부에 가스가 찬 기분이 조금 느껴지고,
허리를 옆으로 크게 꼬왔을때 상복부의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검색하니 압통은 대장암3기 이상이라는 글 뿐이라
너무 절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우선 내일 위내시경 복부 ct 초음파 받습니다..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해 지금 암 생각밖에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