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이후 살이 찌기 시작하여, 찌다빠지다하여 62-122까지 쪘습니다. 한 2년?전쯤부터 항문이 간혹 가려웠다가 점점 그 빈도수가 잦아졌으며, 최근에는 꽤나 자주 가려워 긁었습니다. 세욕시 비누로 세척하기도했고요. 아무튼, 한 2주쯤 전에 혈변을 봤습니다. 그리고, 1주쯤전부터 뭘 잘못 먹었는지 복통도 좀 있고, 묽은변이 나왔습니다. 점차 나아지고있구요. 2주쯤 전에 혈변을 본 이후론 변 자체가 빨간색은 아닌데, 휴지에 피가 섞여서나오더라구요. 더하여 최근 며칠은 변 위에 기름띠가 종종 있었구요.
2년여 전에 요로결석이 있어서 조영제 복부ct를 찍었을 때엔 이상이 없었습니다. 내시경에선 역류성식도염이 꽤 심하다고하였구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항문외과가 없어 멀리 나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선생님들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암의 가능성도 있을까봐 무섭구요ㅠㅠ
1,2번 사진은 2주 전 첫 혈변을 봤을 때구요, 3번째 사진은 전날 미역을 많이 섭취하고 나온 것입니다. 저날 이후론 미역을 섭취해도 저렇게는 나오지않았습니다.
4번 사진은 그 이후 휴지에 피가 섞여나올 때 저런식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