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작스런 돌발성 난청으로 인하여 스테로이드 고용량 경구 투여 및 스테로이드 고실내
주입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내용은
하루 60mg에 가까운 스테로이드(메틸 프레드리솔론 및 프레드니 솔론:동네 병원에서
치료 중 종합병원으로 옮기면서 약이 바뀜) 경구 투여 13일 및 고실내 주입 치료 8회
입니다.
같은 날 경구투여와 고실 내 주입이 동시에 이루워져 중복된 기간을 감안하면
총 치료 기간이 16일입니다
[약물 경구 투여(13일) 후 고막주사는 3-4일 간격으로 3번 맞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면역 억제제 치료를 받고나니 다소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로 인하여 억제된 면역력 회복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1]
질병관리본부의 2018 성인예방 접종안내서에 의하면 생백신 접종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종료후 3개월 이상이 경과된 후에 고려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어떤 곳(서울 성모병원 뉴스레터 8월호)에서는 투여 중단 후 최저 1개월 이상
경과된 후 생백신을 접종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로 미루워 볼 때 치료 후 1-3개월이 경과된 후 면역력이 회복된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마친 후 면역력이 종전과 같이 회복되는데 대략 몇일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문의사항2]
스테로이드의 면역 억제 작용기전이 저희 비전문가의 소견으로 유추해 볼 때
먼저 면역 시스템의 손상으로 인한 것과 두 번 째 활동중인 면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파괴하여 억제가 이루워지는 두가지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면역 억제 작용 기전을 간단히 알고 싶습니다.
[문의사항3]
(메틸)프레드니솔론의 생물학적 반감기가 36시간으로 되어있습니다
5.5반감기가 지나면 몸에서 거의 잔류를 하지않는다고 들었는데 이를 단순 계산하면
약 36일이 소요됩니다.
또 스테로이드의 duration of activity가 24-36시간으로 되어있습니다
면역 억제 활동이 스테로이드가 몸에서 실제 활동하는 24-36시간 동안만 이루워지는지 아니면 생물학적인 반감기의 5.5반감기인 36일동안 몸에 잔류하면서 면역활동을 억제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