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남성입니다.

약 3주정도전에 왼쪽 귀속이 쏙쏙 아프기에 이비인후과에 감. 외이도염인것 같다면서, 항생제 5일분 처방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3일후 재방문.

신경통증/항경련제 추가 처방(가바피나 캡슐)

5일분 먹고 차도가 없으면, 신경과 진찰하라고 권유.
그 사이 귀충만감, 아주 약간의 어지러움, 얼굴에 피가 쏠리는 느낌이 드물게 나타남.

차도가 없어, 신경과 진료.
바클로렌/토피소팜/비티스비니페라 처방후,
차도가 없으면 검사하자고 하심.

일주일간 복용, 큰 차도는 없지만, 조금 나아지는 듯해서 재진료는 하지 않음.

몇일후, 현시점 일주일전.
새벽시간 공황발작 증상 경험.
다음날, 다다음날 몇번의 작은 공황이 있었고, 특히 밥먹고 난후 속이 울렁거리고, 답답한 느낌을 받음.
손가락 쥐나는 느낌과 팔 저리는 증상이 수시로 나타남.

신경정신과 검사, 진료.
공황발작은 맞지만, 검사결과 큰 문제는 없고 잘 이겨내는것 같아, 공황장애 진단 및 악물투여까지는 아니라고함.

제가 최근 3주간 겪은 일입니다.

현재는 귀속에서 귀바퀴, 귀밑턱쪽으로 통증이 옮겨 가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아프다 싶은 건 아니지만, 귀충만감과 함께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공황발작은 많이 좋아지고 있으나, 가끔 심장이 쿵 내려앉고, 오른쪽 팔이 저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과 선생님 모두 위의 증상들을 연결 선상에서 얘기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제가 진료과를 잘못갔나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위 증상들이 일련의 증상인지, 귀통증과 공황발작은 연관이 없는 건지...

아시는 선생님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