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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매독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첫경험을 시작한게 15년말16년도초 부터였습니다. 그리고 18년도 초경 왠지모를 불안감에 검사를 받아야겠다 다짐을했고 18년8월 검사를 받고 매독 rpr 음성 tpla 양성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엔 치료경험이없었기에 페니실린 3회를 권고받았으나 당시 군인신분이였기에 국군병원을 갔었고 페니실린이없다하여 같은계열의 약을 3회가 아닌 2회 주사 했습니다. 치료 도중 병원 비뇨기과가 없어졌기때문입니다.

그 후 19년 3월 재검사를 했을 당시 rpr 음성 tpla 양성 fta abs igg 양성 fta abs igm 음성이 나왔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치료가됬다고하지만 저는 치료경험 없이 rpr음성 tpla양성이었고 3회 페니실린이 아닌 같은계열의 다른약 2회 주사를 처방했었기에 재치료가 필요한게 아닌가 의구심이들었습니다.

대학병원을 갔을시도 vdrl음성으로 치료됬으니 가라고 돌려보냈었습니다.

지금 제가 불안한것은 제대로된 치료가 된적이없다는 것과 언제 감염됬을지 모르기에 2기매독 혹은 신경매독등 얼만큼 진행됬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칩니다. 어린나이에 아무리조심을해도 운이안좋으면 걸리는구나 깨달아 더더욱 성생활에 조심성을 갖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당장 큰병원가기가 꺼려 이렇게 글을남겨봅니다.

이나이에 이세상에 저만 이런병에 걸린것같아 누구에게말도 못하고 혼자 병원을 다니다보니 많이 지치거 잘못된정보로 불안감만 키우는것같습니다.

저의 상황에서는 일단 당장 페니실린3회 맞으면 되는건지
그리고 신경매독이나 2기3기 매독이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 심한데 검사를하면되는것인지 아니면 검사할필요없을정도인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혹여나 선천매독일수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귀두와 표피의 간헐적인 발적이외에 몸외부에 신경쓰일정도 눈에띄는 증상은 그어떤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천매독을 우연히발견한건 아닐지도 의심했었습니다.


답변

Re : 매독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윤장호
윤장호[전문의]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하이닥 스코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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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윤장호입니다.

매독 치료에 대한 질문이시네요.
2018년 8월 군병원에서 이미 치료가 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매독은 한 번 감염이 되면 항체가 몸에 남아 스크리닝 검사에서는 항상 양성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비트레포네마 검사인 TPHA 검사 같은 것 말이죠.
이제 확인할 것은 정성 검사가 아닌 정량 검사, 예를 들어 항체 역가가 얼마인지
재발없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1~2년에 한번씩 확인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