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가끔씩 편도염이 약하게 생겼었는데요. 작년 여름에 편도가 심하게 부었고 고열이 지속되어 입원치료를 받았는데 이후로 약한 편도염이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1월 초에도 편도염으로 일주일 동안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열이 남아있어서 3일은 해열제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고 근육통과 두통 등이 남아있었지만 일주일 정도는 그냥 지냈는데 불편함이 계속되어 2주 동안 진통소염제 등을 처방받아서 얼마전까지 복용했습니다.
복용 중과 이후에도 컨디션은 계속 좋지 않아서 중간중간 타이레x을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편도염이 생기기 시작하는지 주말부터 목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워서 기침이 나오고 근육통은 좀 더 심해졌지만 다행히 열은 37~37.5도 정도로 괜찮습니다.
질문1. 작년에 6번은 생긴 것 같은데.. 일주일 이상 항생제를 복용한 횟수가 4번이고 편도가 큰편이 전혀 아닌데 편도염이 생기면 38.2~39.4도의 열이 나고 편도결석도 자주 생기는데 제거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질문2. 편도염에 타이레x 계열에 약은 효과가 없나요?
질문3. 근육통 말고는 증상이 심하지는 않은데 병원이 멀어서 지금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타이레x만 복용하자니 심해질까 봐 걱정이 됩니다. 우선 약국에서 편도염, 인후염 약을 달라고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지병은 없으신가요? 운동은 열심히 하시죠? 잠은 잘 주무시나요?
식사는 잘 하시나요?
1. 편도결석은 큰 불편함이 없으면 제거하실 필요 없고 편도를 제거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2. 열이 많이날 때는 한가지로 열이 조절이 안될 수도 있고 대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타이레*보다 효과가 좀 더 나은 편입니다.
3. 타이레*도 복용용량이 충분한지 검토해보세요. 약국에서 약드시고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