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눈이 똑바른데, 피로하거나 멍하게 있거나 졸릴 때 한쪽눈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것을 간헐외사시라고 합니다. 눈이 바깥쪽으로 빠진다고 외사시이고, 한번씩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간헐 외사시는 드문 질환은 아닙니다. 치료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외관상 보기 싫으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보기 싫은 것 외에 가까운 것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많이 피로해져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드물구요. 사위는 검사상에서만 나타나는 눈의 위치이상을 말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어서 우연히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시는 증상이 나타나서 본인이 알거나 주변에서 알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