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전11시 경, 은행잎추출액 알 60mg한 알을 점심 식사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이 알을 먹고 나서 갑자기, 정신이 똑바라지며 침침하게 보이던 증상이 좋아 졌는데요.

그러다, 오후4시쯤 되더니 서서히 몸이 힘이 없어지다군요. 다시 눈이 흐릿해지면서..ㅎ 그러다가...
갑자기 온 몸에 경련, 손발 떨림,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현기증이 왔습니다.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한 상테였습니다. 공황장애 인가 싶어서 숨쉬기 운동을 했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왠지 무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힘을 다해 식당에 가서 햄버거와 버섯스프를 떨면서 먹었는데요. 먹고 15분-20분 경과 후 증상은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저혈당 증상인 것 같은데요. 저는 당뇨가 없습니다.
하... 정말 그 순간에 죽다 살아난 것 같았습니다.
혹시 제가 은행잎추출액을 먹어서 그런 것일까요?
눈이 맑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를 생각한다면.. 이 약을 먹고 싶은데.. 또 먹었다가 저혈당이 올까봐 두렵네요..ㅎ 아! 어제 좀 많이 걸었습니다. 5시간 정도..? 이 것도 영향이 있는 것인지..ㅎ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뇨 검사를 해봐야 하는 것인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다면 답변 주시는 선생님을 찾아뵐텐데.. 해외에 있다는 것이 슬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