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현재 상황:
저는 상대방과 성관계를 맺어 곤지름 판정 받았습니다.
아직 레이저 시술 안 했습니다.
상대방은 곤지름이 안 났습니다. 아마 단순히 hpv만 저한테 옮겼고 마침 제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던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1년 만에 성관계를 맺은 거였고, 상대방은 2~3개월 만입니다.
저는 가다실을 맞으려 합니다.(여성)
상대방은 가다실을 맞을지 고민중입니다.(남성)
질문:
1) 상대방은 앞으로 저랑만 관계를 맺게 된다면 굳이 가다실을 맞을 필요가 없냐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미 한번 hpv를 옮겼으면 제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자기가 갖고 있는 바이러스와 똑같을 텐데,
앞으로는 제가 건강해지고, 상대방은 건강을 챙기면 또 문제가 안 발생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근데 제가 알기로는 바이러스가 중식도 가능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바이러스를 공유하고 있는 게 맞을 테지만, 미래에 관계를 가지면서 면역체계가 떨어진 날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곤지름이 재발하거나 상대방에게 생길 수 있지 않나요?
2) 가다실9로 인해 곤지름 재발률 저하, 상대방에게 hpv전염성 저하, 외부 hpv에 대한 면역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3) 곤지름에 걸린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에게 어떻게 하면 가다실을 맞으라고 효과적으로 권장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