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를 다친지 16개월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통증이 있네요. 평소에 발목을 잘 삐끗하긴하지만, 작년 겨울에 계단을 내려오다가 크게 삐었습니다.
그 당시 발목이 붓고 찬바람에 시리고 걸을때도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찍고 발목보호대 처방을 내려주어서 착용하였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있어 다른 정형외과 방문하였고, 엑스레이 찍어봤는데 인대가 늘어난 듯하다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했는데 아니네요.

그러다 발목을 자주쓸 일이 생겼고,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져서 올해 3월쯤 다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손 힘으로 스트레스뷰를 찍었는데 반대쪽 발목과 비교했을때 각도가 약 2배 차이 난다고 하며 mri를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이고, 실비보험도 없는지라 부담되어 촬영하지 못했네요.

통증부위는 발목앞쪽과 복숭아뼈 주변입니다. 조금 많이 걷게되면 발목 윗부분까지 뻐근한 느낌이 드네요. 걸음걸이도 이상해진 것 같구요.. 지금까지 통증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큰 문제가 있는 것인지 걱정되서 글 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