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M자 헤어라인 중심으로 남성형 유전탈모가 진행되는 것이 체감되어 약 복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이 모두 호르몬제제다 보니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는, 다른 것은 잘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공부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탈모약이 작용을 억제하는 DHT가 뇌 해마 부위에도 있어서 상관관계가 있을 여지가 존재한다는 칼럼을 본 것 같은데요.
복용을 시작하면 매우 긴 시간 장기 복용을 할 것 같은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크게 호소하지 않더라도 탈모약의 장기 복용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서서히, 복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촉진시킬 요인이 되는지, 나아가 조기 치매 등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전문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