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성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왼쪽 허벅지 앞부분이 움찔거립니다. 쥐가 나거나 하는 수준으로 심하진 않고 증상이 나타나는것도 쉼없이 나타나진 않고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어느순간 움찔움찔대는 수준입니다.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고요. 계속되니 기분탓인지 겉으론 모르겠는데 아주 약하게 부르르 떨리는 느낌도 납니다.

제가 안좋은 일로 스트레스도 심하고 피곤함에 감기가 이상하게 오래가 내과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검사상으론 심전도 검사상 스트레스랑 혈액검사상 비타민D 부족 외엔 이상 없다고 나왔습니다. 몸이 안좋아진게 보름 조금 더됐는데 비슷한 시기부터 다리나 발에 잔근육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상체쪽은 거의 안나타났구요. 처음엔 그냥 새로 시작한 알바가 3시간동안 서서 일하는거니 적응이 안되서려니 싶어서 넘겼습니다. 몸 챙겨야겠다 싶어 집에서 턱걸이나 팔굽혀펴기, 스쿼트정도의 운동만 간간히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타민D도 따로 복용중이고요. 컨디션이 조금씩 괜찮아지면서 잔근육 떨림도 점점 줄어들었는데 오늘 유독 허벅지 한부위에세 떨림이 나타납니다. 종아리 알배겨서 이틀정도 하체운동 안해서 운동때문도 아닌것같은데말이죠.

불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근육떨림이 스트레스나 전해질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데 스트레스는 그렇다쳐도 전해질부족은 내과검사상 얘기가 없었고 저처럼 한부위에서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얘기는 못봤습니다. 어디서는 근육떨림이 루게릭 초기증상이라고도 하니 불안해 죽겠습니다. 그렇다고 마비나 통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경미한 떨림정도니 애매하고요.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지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병원을 찾아가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