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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염분 수치에 관하여..

사유는 계속 되는 복통으로 인해 작년 11월경에 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떄 염분수치가 130이라는 말을 들었고 의사선생님이 짜게 먹으라고 하셔서 보름쯤인가 뒤에 재검사를 받았는데..그떄도 130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부산대 내과 진료받을 기회가 있어서 질문을 드렷더니 지켜보란 말뿐 특이한점은 없었고 2차 병원에서 12월 말쯤에. 다시 재검사를 받으니 134가 나왔습니다. 그후 2월 초인가 부산백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134가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괜찬다고만 하십니다 그냥 좀 짜게 먹으란말뿐 그래서 좀 걱정이 되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신장수치는 정상이었고 혹시나 싶어 신장초음파도 실시했는데..큰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답변

Re : 염분 수치에 관하여..
김근아
김근아[] 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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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근아 입니다.

일반적으로 나트륨 섭취는 몸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염분이 너무 부족하면 건강에 치명타가 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저나트륨혈증입니다.
저나트륨혈증이란 혈액 안에 나트륨 수치가 현저하게 낮거나 반대로 혈액 안에 수분이 과다 섭취되어 발생하는 병입니다.
저나트륨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혈관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약자분들은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되어서 심혈관 질환같은 혈관 관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 질병 외에도 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나트륨은 신경 전도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몸 안에 염분 수치가 낮아지면 신경 전도 속도와 반응이 느려지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경이 외부에 자극을 받고 그 자극으로 인해 근육이 반응하고 움직이는데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근육의 반응 속도가 느려지기때문에 노약자같은 경우 근육이 수축해 자꾸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격한 운동을 하시면 땀이 배출될 때 나트륨이 함께 빠져나가므로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몸에 이상이 없다하여도 추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적정량 염분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